[좋은뉴스] 생면부지 ‘백혈병 환자' 구한 구급대원 / YTN

2017-11-15 1

매일 위급한 현장을 마주하는 사람에겐 생명의 소중함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일까요.

한 구급대원이 얼굴도 모르는 백혈병 환자를 위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했습니다. 함께 만나보시죠.

부산 중부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 이성훈 구급대원입니다.

이 대원은 최근 부산의 한 병원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해 백혈병 환자에게 기증하고 회복 중입니다.

그는 지난 2007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뒤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다고 하는데요.

올해 1월 유전인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바로 기증을 수락했습니다.

혈연관계가 아니지만 조혈모세포를 주고받을 수 있는 확률은 수만 분의 1로 희박한데요.

기적 같은 확률로 새 생명을 선물한 이성훈 대원, 앞으로도 아픔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주시길 기대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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